대관령 영하 15.5도…낮부터 기온 올라 추위 '주춤'

2016-01-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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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 운동회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6일 강원 대관령 아침 기

추위 속 운동회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6일 강원 대관령 아침 기온이 영하 15.5도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나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이번 추위는 주춤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대관령 영하 15.5도를 비롯해 홍천 내면 영하 15.5도, 철원 김화읍 영하 13.6도, 평창 대화면 영하 13.3도, 태백 영하 12.8도, 양구 영하 11.8도 등을 나타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동해안 5∼7도, 산간 0∼1도, 내륙 3∼5도 등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도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속초·고성·양양과 강릉·동해·삼척 평지 등 6개 시·군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

송상규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이날 낮부터 기온이 올라 추위가 주춤하겠다"며 "모레(18일)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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