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트렘블레이, 9살 소년의 깜찍한 수상소감 영상
2016-01-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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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A&E"정말 짱 멋지네요!" ("This is super cool!") "
유튜브, A&E
"정말 짱 멋지네요!" ("This is super cool!")
"제 인생(9세) 최고의 날입니다' ("This is the best day of my life!")
캐나다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Jacob Tremblay·9)가 한 깜찍한 수상 소감 영상이 화제다.
트렘블레이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영화 젊은 배우상을 받았다. 그는 영화 '룸'(Room)에서 주인공 잭 역할을 맡았다.
소년의 목소리는 맑고 앳됐다. 그는 상기되고 힘찬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단상 위에 올라갔지만 여전히 9살 소년에게 마이크는 높았다. 시상자 브래들리 제임스(Bradley James)가 마이크를 들어 소년의 키에 맞춰 줬다. 9살 소년이 "제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하자 관중들이 사랑스러운 웃음을 보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소년의 수상소감을 지켜봤다. 트렘블레이는 "수많은 배우들 가운데 저를 뽑아 주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비평가 분들께 감사하다"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말에 한 여성은 '맙소사'("Oh my god")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