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여전한 차두리 체력

2016-01-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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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만두고 깨달은 것이 한가지 있다!난 뛰는게 너무 좋다... 전 축구선수 차

축구 그만두고 깨달은 것이 한가지 있다!난 뛰는게 너무 좋다...

전 축구선수 차두리(35) 씨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다.

차 씨는 "축구 그만두고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난 뛰는 게 너무 좋다. 그냥 막 뛰면 기분이 좋아진다. 전생에 말이었나?"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 따르면 차 씨 달리기 기록이 스마트 워치 속에 기록됐다. 1시간을 달렸으며, 9.74Km 뛰었다고 나와있다.

차 씨는 가벼운 뜀걸음을 하고 난 뒤 인증샷을 찍은 것으로 추측된다. 사람은 보통 4~ 5Km/h로 걷는다. 사람의 보통 달리기 속도는 10~12Km/h 정도다. 사람마다 그 수치는 다르다.

현역시절 차 씨는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을 가졌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력한 몸싸운 능력으로 많은 활약을 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주역이기도 한 차 씨는 TSV 바이엘 04 레퍼쿠젠 등 독일 프로축구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난 2013년 K리그인 FC서울에 입단, 지난해 11월까지 현역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사실상 현역 은퇴' 차두리와 차범근 사진 7장
차 선수는 지도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지난달 2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차 선수는 독일에서 지도자 자격증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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