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기분 알게 해주는 앱"

2016-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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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여자친구의 기분을 알게 해주는 앱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2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여자친구의 기분을 알게 해주는 앱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남성들이 여자친구의 기분을 미리 알아채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앱 '프레드릭(Fredrick)'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국 애플 기술지원센터는 위키트리에 "해당 앱은 아직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는 등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프레드릭'은 여성의 월경주기를 체크해 여성들이 민감한 날에 남성들이 조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생리주기뿐만 아니라 여자친구가 슬픔에 빠질 확률을 계산하는 '기분 추적기'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앱은 아쉽게도 여성을 어떻게 하면 더 기분 좋게 만드는지까지는 알려주지는 않는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남성이 여성의 생리주기를 입력하면 앱은 자동으로 여성의 기분을 체크해준다.

프레드릭 측은 앱 소개에 "여성은 지도와 닮은 구석이 많아서 이 앱은 남성에게 '내비게이션'과 같다"며 "친구, 당신은 우리에게 정말로 고마워할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IT 매체 가드게테는 해당 앱이 모든 여성이 '그날'이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해 성차별적인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Not everything is about dudes.

Posted by Gadgette on Wednesday, January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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