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딸 고등학교 졸업식 연설 거절한 이유

2016-01-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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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이 첫째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 연설을 거절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이 첫째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 연설을 거절한 이유가 전해졌다.

왼쪽부터 오바마 대통령, 둘째 딸 사샤 오바마, 첫째 딸 말리아 오바마 / 뉴스1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이 첫째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 연설을 거절한 이유가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식당 '졸리 펌킨 브루어리(Jolly Pumpkin Brewery)'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첫째 딸 말리아 오바마(Maila Obama) 고등학교 졸업식을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딸 졸업식 연설을 제안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딸 졸업식에서 지나치게 감성적인 모습을 보일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는 "(딸 졸업식에) 검은색 안경을 써야겠다... 울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리아 오바마는 명문 사립학교로 알려진 시드웰 프렌즈 스쿨을 올해 봄 졸업할 예정이다. 시드웰 프렌즈 스쿨은 미국 워싱턴 D.C.에 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