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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어디로?" 감쪽같이 사라진 유명인 5명
  • 페이스북노출 7,872,913 | 트위터확산 1,486,907 | 2016.01.26 14:37
  • 위키트리 오리지날 꿀잼

Flickr
 

어느날 갑자기, 원래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것처럼, 자취를 감춘 사람들이 있다.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모른다. 아니, 알 수 없다. 

이들의 실종에는 모두 '석연치 않은'이라는 단서가 달려 있다. 불의의 사고, 암살, 잠적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이었다. 

감쪽같이 사라져,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유명인 5명을 소개한다.
   

1. 지미 호파(1914 ~ 1975?) 

지미 호파 / Wikipedia
 

1950~60년대 미국 최대 노동조합 '전미화물운송노조(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 이하 IBT)'를 이끈 브라질 출신 노동 운동가 지미 호파(Hoffa)는 1975년 7월 30일 오후 2시 30분쯤, 디트로이트 외곽에 있는 마커스 레드 폭스(Machus Red Fox) 레스토랑에서 증발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이날 그는 마피아 두목 안소니 지아칼로네(Giacalone) 와 안소니 프로벤자노(Provenzano)를 만날 계획이었다.  

호파의 마지막 행적은 레드 폭스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확인됐다. 호파가 탄 차는 주차장을 빠져나가던 도중 한 트럭과 접촉사고를 냈다. 

트럭 운전사에 따르면 호파는 차 뒷좌석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와 앉아있었다. 또 그 옆에 총기류로 보이는 긴 물체가 회색 담요로 덮여 있었다.  

호파는 그 뒤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40여 년이 지난 아직까지 실종상태다. 미국 법원은 1982년 호파를 사망처리 했다. 


2. 김형욱(1925~1979?) 

김형욱 / 연합뉴스
 

1960년대 중반,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무소불위의 권력기관 '중앙정보부' 부장을 역임한 김형욱 씨는 자타공인 박정희 전 대통령(1917~1979)의 심복이었다.  

1925년 황해 신천에서 태어난 그는 독학으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1961년 박 전 대통령이 일으킨 5·16 군사정변에서 김종필(90) 당시 중령과 활약을 인정받아 실세로 떠올랐다. 

김형욱 씨는 박정희 정권 유지에 상당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중정부장을 재임(1963~1969)하며 1차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 동백림 사건(1967) 등 여러 간첩 사건을 조작해 여론의 '공안몰이'를 추동했다. 야당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까지 비판할 정도였다. 

김형욱 씨에 대한 여론이 날로 악화하자 박정희 정권은 민심 수습 차원에서 그를 모든 자리에서 해임한다. 

'토사구팽' 당한 김형욱 씨는 1973년 쫓기듯 미국으로 갔다. 이후 열렬한 '반(反)박정희 주의자'로 변신해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김형욱 씨는 1977년 미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국 정부 인사들이 불법 로비를 벌인 이른바 '코리아 게이트'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유력지 뉴욕타임스에 박정희 정권의 비리를 낱낱이 고발했다. 

이후 회고록 등에서 추가 비리를 폭로하며 박정희 정권과 완전히 등을 졌다. 

'내부 고발자'의 말로는 씁쓸했다. 김형욱 씨는 1979년 10월, 중앙정보부의 요청으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뒤 감쪽 같이 사라졌다. 

중정 요원에게 살해돼 '닭모이'로 갈렸다는 설, 납치 후 국내 귀국설 등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없다.


3. 아멜리아 에어하트(1897~1937?)

아멜리아 에어하트 / 이하 Wikipedia
 

여성 최초로 대서양을 일주한 아멜리아 에어하트(Earhart)는 미국을 대표하는 여류 조종사다. 

1897년 미국 캔자스 주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모험심이 강했다. 2012년 발간한 도리스 L. 리치의 '아멜리아 에어하트'에 따르면 아멜리아는 일반 소녀들과 다르게 나무에 오르고, 쥐를 잡는 걸 좋아한 말괄량이였다. 

book.naver.com
책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


아멜리아는 제1차 세계 대전(1914~1918) 때 곡예비행단 '에어 나이트(Airknight)'의 위문 공연을 보고 비행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당시 캐나다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아멜리아는 1921년 미국 최초의 여성 조종사 네타 스누크에게 비행 교육을 받고, 조종사가 됐다. 아멜리아는 천부적 재능으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행 7년 차가 되던 1928년. 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1932년 대서양 횡단, 1935년 하와이-캘리포니아 단독 비행에 성공했다. 어떤 여성 조종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커리어를 쌓던 아멜리아는 1937년 드디어 '세계 일주'에 도전했다.  

아멜리아는 같은 해 3월, 비행기 고장으로 첫 세계 일주에 실패했다. 

3개월 뒤인 6월 말. 아멜리아는 미국 마이애미를 출발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를 경유해 태평양 뉴기니의 라에 섬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거의 세계 절반을 돈 상태였다. 성공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아멜리아는 라에 섬에서 3일동안 휴식을 취한 뒤, 7월 2일 적도 부근의 하울랜드 섬으로 향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아멜리아는 "비상사태. 육지가 보이지 않는다. 연료도 떨어졌다"는 마지막 교신과 함께 태평양 위 드넓은 하속으로 사라졌다. 

아멜리아의 실종 소식을 들은 프랭클린 루즈벨트(Roosevelt·1882~1945) 당시 미국 대통령은 비행기와 군함을 동원해 사고 추정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다. 하지만 그의 비행기로 추정되는 파편은 발견하지 못했다. 


4. 제7대 루칸 백작 존 빙엄(1934~1974?)

루칸과 베로니카 빙엄
 

1973년 11월 7일 오후 영국 런던의 한 주택가 앞. 술에 취한 중년 남성 한 명이 쇠파이프를 들고 집 앞을 서성였다. 

그의 이름은 리처드 존 빙엄(Richard John Bingham). 영국의 귀족 루칸(Lucan) 가문 7대 백작으로 영화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 역할로 거론될 만큼 훌륭한 외모와 재력을 보유한 인사였다.  

루칸은 이날 별거 중인 아내 베로니카를 만나려 술에 절은 몸을 이끌고 런던에 있는 집을 찾았다. 

베로니카를 살해할 생각이었다. 루칸은 아이들 양육권, 재정 문제로 베로니카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집에 잠입한 루칸은 한 여성을 보고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여성은 즉사했다. 여성은 베로니카가 아닌, 아이들 보모 산드라 리벳(Sandra Rivett)이었다. 

당황한 루칸은 지인을 찾아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후 범행 현장에서 약 26km 정도 떨어진 한 도로에 자신의 차와 보드카 한 병, 담배 파이프를 버려둔 채 자취를 감췄다.   

법원은 1999년 루칸을 사망처리 했다. 2007년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루칸 백작'이라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남성이 직접 신분을 밝히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5.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1900~1944?)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로 유명한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Jean-Baptiste Roger de Saint-Exupéry, 이하 '생텍쥐페리')는 원래 군인이다. 예비역 공군 장교였다.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난 그는 1912년, 유명 조종사 베드린(Vedrines)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그 뒤 비행에 매료된 생텍쥐페리는 1921년, 프랑스 공군에 입대했다. 개인 교습도 불사하며 조종사의 꿈을 키웠다.

이듬해 생텍쥐페리는 조종사 자격증을 따고 공군 중위로 제대했다. 제대 후 항공사에 취업해 우편 전용 비행기를 몰았다. 항공기 착륙장에서도 근무했다. 

이 기간 생텍쥐페리는 '야간 비행', '남방 우편기' 등 자신의 대표작을 집필했다.  

생텍쥐페리는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에 발발하면서 대위 신분으로 군에 복귀했다.

1년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그는 미국으로 건너갔다. 거기서 불후의 명작인 '어린왕자'와 '인간의 대지', '성채' 등을 집필해 작가로서 이름을 높였다. 

화려한 명성도 비행에 대한 열망을 막을 수 없었다. 1944년 4월, 생텍쥐페리는 프랑스로 귀국해 2차 대전 당시 근무지였던 2/33 비행중대로 복귀했다. 

같은 해 해 7월, 생텍쥐페리는 프랑스 최대의 강인 론(Rhône) 강을 따라 홀로 정찰 비행을 떠났다. 론 강을 돌아 코르시카 기지로 복귀하는 쉬운 코스였지만, 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프랑스 정부는 그가 독일군 전투기에 격추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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