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비하 논란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사진

2016-02-02 21:10

add remove print link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NS에 올린 사진으로 도마에 올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NS에 올린 사진으로 도마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의자에 앉아 종업원을 올려다 보는 사진이었다.

정 부회장은 이 사진에 종업원의 외모를 조롱하듯 "몸도 외소해보이고 목도 길어보이고 ㅎㅎㅎ 여기 서비스 최고임"이라는 설명을 적어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외국 여성분은 자신의 얼굴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것을 알고 있느냐", "흑인 옆에 서서 찍은 사진 올리고 내 피부가 유난히 하얘 보인다~ 이런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고 지적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멘션 없이 사진을 다시 올렸다가 비난 여론이 식지 않자 결국 사진을 삭제했다.

사진 속 식당은 미국 뉴올리언스주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으로 현재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일상을 공개하는 등 네티즌과 친근하게 소통해 화제가 됐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