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슈퍼마켓이 소개한 '밸런타인데이에 완벽한 물건'

2016-02-04 12:40

add remove print link

영국 슈퍼마켓 테스코(Tesco)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색다른 시도를 했다가 구설에 올

영국 슈퍼마켓 테스코(Tesco)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색다른 시도를 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이다. '밸런타인데이에 완벽한 물건(Ideal for Valentine's)'이라고 표시된 품목에는 오이, 휘핑크림, 베이비오일 등이 포함됐다. '밸런타인데이' 하면 보통 생각나는 초콜릿, 와인, 꽃 등과 거리가 먼 제품이라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가장 화제였던 물건은 '오이'였다.

일부 네티즌은 이 같은 마케팅을 두고 장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싱글을 위한 오이", "테스코가 현실을 직시했다" 등의 의견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영국 일간 미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멋진 오이 샌드위치를 해 주라는 의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Tesco suggests this as perhaps the raunchiest Valentine's Day gift EVER
테스코가 지나친 성적 암시를 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도 더러 있었다. "테스코는 도가 지나친 장난을 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보도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