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대신 책' 맥도날드가 결정한 해피밀 선물

2016-02-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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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McDonaldsCorp맥도날드에서 해피밀을 시키면 장난감 대신 책이 나온다

Minion Madness at McDonald's

Flickr, McDonaldsCorp

맥도날드에서 해피밀을 시키면 장난감 대신 책이 나온다. 다행히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다.

2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해피밀 선물에 책 4종류가 포함됐다고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스톡턴, 머데스토 지역 맥도날드에서 해피밀 선물로 동화책을 고를 수 있다.

McNuggets with a side of 'Paddington': McDonald's serves books in Happy Meals for 2016" data-
맥도날드

책 크기는 깜찍하다. 해피밀 상자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가로세로 각각 4.5, 5.5 인치(약 11, 14cm)로 만들어졌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패딩턴'이라는 책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랑'과 관련된 책이다.

해피밀 장난감으로 책이 나온 건 2013,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15일 행사가 끝나면 맥도날드가 배포한 책은 모두 5000만 권에 달한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와 맥도날드가 협약을 맺었다고 한다.

McDonald's Will Serve Happy Meals With Books Instead of Toys

지난 2013년, 해피밀 책 선물을 받은 아기가 책을 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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