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개 성폭행범' 현상금 내걸고 수배
2016-02-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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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개 강간 학대범, 현상금 '오백만원' 한 남자가 개를 강제로 붙잡
동물보호 시민운동단체 케어(CARE)가 SNS에 동물 학대범을 찾는 글을 올렸다.
지난 4일 케어 공식 페이스북에는 "케어, 개 성폭행 학대범, 현상금 500만 원"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단체는 학대자를 찾아 경찰 고발하고 개를 구조하려고 이 글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케어는 "한 남자가 개를 강제로 붙잡아 성폭행하는 동영상이 오늘 하루 종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됐다. 이미 많은 분이 보셨을 것으로 생각된다. 편집되어 확산되기 전 원본 영상에는 학대범이 개의 입을 묶고 성폭행을 했다"고 했다.
이 단체는 글과 함께 학대범으로 추정되는 두 남성이 페이스북에서 대화하는 내용이 담긴 이미지도 공개했다.
케어는 "아래 이미지 사람들이 실제 학대자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현재 자신들이 맞다며 계속 글을 올리고 있으니 참고 바란다. 경찰 수사는 일단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단체는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보받고 있다.
국내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 등으로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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