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직원이 출산 후 받는 금액

2016-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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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 = 로이터 뉴스1 "페이스북 직원은 애 낳으면 회사에서 돈도 받을 수 있다고?"

사라예보 = 로이터 뉴스1

"페이스북 직원은 애 낳으면 회사에서 돈도 받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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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직원이 출산 후 받는 금액은 4000달러(약 478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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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은 베이비 캐쉬(baby cash)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를 낳은 직원은 아기 한 명당 4000달러(약 478만 원)를 받을 수 있다. 남녀 직원 모두에게 4개월 유급 출산휴가도 제공한다.

매체는 페이스북을 포함해 복지가 우수한 미국 기업 20곳을 소개했다. 전 세계 숙박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는 직원들에게 연간 2000달러(약 239만 원)에 달하는 여행 수당을 준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다. IBM은 모유 수유를 하는 여직원이 출장을 가면 출장지에서 집까지 모유를 배송해준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는 난자 냉동 비용과 난임치료 비용을 지급한다. 난자 냉동 비용으로는 1인당 2만 달러(약 2391만 원)다. 구글은 직원 유가족에 대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망한 직원 급여 50%를 10년 동안 직원 배우자에게 지급한다.

국내에서도 사원 복지가 우수한 기업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국내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스그룹'은 지난달부터 '주4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2010년 창립 때부터 '하루 6시간 근무제'를 시행했다. 오전 10시 출근해 오후 6시 퇴근하며, 점심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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