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타?' 방송인 신세휘 SNS 논란

2016-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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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신세휘 씨 인스타그램 '여고생 한효주'로 불리는 방송인 신세휘(19) 씨 SNS 사진

이하 신세휘 씨 인스타그램

'여고생 한효주'로 불리는 방송인 신세휘(19) 씨 SNS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지갑을 열어서 모두 없애버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1장을 올렸다. 신 씨가 올린 사진에는 교복, 체육복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은 소녀들을 표지로 한 책들이 담겨있다.

SNS 이용자들은 신 씨가 게시한 사진을 보고 "로리타 사진이다. 소아성애자가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저 사진집은 특정 신체 부위를 보여주는 사진이 많다", "로리타는 단순히 취향으로 볼 수 없는 문제다" 등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신 씨는 사진을 올린 지 1시간 만에 사과글을 올렸다.

신 씨는 "안에 내용들이 생각보다 조금 수위가 있어서 놀랐지만 단지 세라복이 예뻐서 샀다. 로리타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논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사과문을 올린 후 3시간 뒤 논란이 된 게시물과 사과문을 전부 삭제했다.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SNS 이용자들은 신 씨 인스타그램에 항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신 씨는 지난해 4월 tvN '고교 10대 천왕'으로 데뷔했다. 그는 같은 해 12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한효주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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