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앨범 준비 중" 원더걸스 데뷔 9주년 소감

2016-02-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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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네이버 V앱 'Wonder Girls' 데뷔 9주년을 하루 앞둔 그룹 원더걸스가 팬들

이하 네이버 V앱 'Wonder Girls'

데뷔 9주년을 하루 앞둔 그룹 원더걸스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일 오후 원더걸스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원더풀&원더걸스 우리 오래가요’라는 타이틀로 38분 가량 생방송을 했다.

이날 예은 씨는 "데뷔 9주년인데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빈 씨는 "몇 주년을 공식적으로 챙긴 게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팬 분들이 챙겨주셨지만, 이렇게 이벤트를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울고 웃고 9년동안 함께 했는데 앞으로도 쭉 우리 기념일 챙기도록 하자"고 말했다.

예은 씨는 "이제는 숫자의 개념을 좀 잊고 살 때가 온 것 같다. 감사하다 올해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던 유빈 씨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에 왜 음악을 올리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지금 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다.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스포는 안 된다. 비밀이다. 서프라이즈를 위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멋지게 컴백할 것이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지난해 8월, 3년 2개월 만에 밴드 콘셉트의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를 선보였다. 다음 앨범 발매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