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명백한 이유로 주목받는 '세계 최대 비행선'

2016-02-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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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e is laughing at the world's biggest air li

길이 93m, 시속 144km, 총 10톤까지 운반 가능.

세계 최대 비행선 '에어랜더 10(Airlander 10)'(이하 에어랜더)의 멋진 '스펙'이다. 그러나 에어랜더가 뭇 사람들에게 인기인 이유는 스펙만이 아니다. 보는 순간 알 수 있는 엉덩이 닮은 외모 때문이다.

'하늘 나는 엉덩이'라는 별명을 가진 에어랜더는 영국 베드퍼드셔에서 첫 비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에어랜더는 오는 3월 첫 비행할 예정이다.

'Biggest aircraft in the world' to hit the skies for the first time

길이가 무려 93m인 에어랜더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선이다. 하지만 헬륨가스를 이용해 비용도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며 화물 비용도 싸다.

에어랜더를 만든 영국 HAV(Hybrid Air Vehicles) 회사에 따르면 헬리콥터보다 10~20% 저렴하게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에어랜더는 첫 비행을 하기 훨씬 이전부터 독특한 모양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거대한 엉덩이!"

"처음엔 '핫도그냐, 개냐'더니 이젠 '비행선이냐, 엉덩이냐'?"

"한국 셰프가 에어랜더를 오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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