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가슴 모양 본떠 초콜릿 만든 AV여배우

2016-02-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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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AV(성인영화) 여배우가 자기 가슴을 본뜬 초콜릿을 만들었다. 9일 AV배우 마키

한 일본 AV(성인영화) 여배우가 자기 가슴을 본뜬 초콜릿을 만들었다.

9일 AV배우 마키 쇼코(真木今日子)는 공식 트위터에 "발렌타인데이 특별 기획! 진짜 가슴 초콜릿을 만들자"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가슴을 본 떠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쇼코는 먼저 석고가루와 물을 섞어 풀처럼 만든 뒤 자신의 양쪽 가슴에 발랐다. 그리고 가슴 위에 거즈를 붙여 석고 풀이 흘러내리지 않게 했다. 가슴 모양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서였다.

쇼코는 두 차례 실패 끝에 석고로 가슴 모양을 본뜨는데 성공했다. 이어 완성한 석고에 식품 제조용 실리콘을 부어 다시 본을 떴다.

3일 후, 잘 굳은 실리콘 가슴 안쪽 면에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감싸듯 발랐다. 화이트 초콜릿이 완전히 마른 뒤, 라즈베리 소스와 낫슈 초콜릿으로 번갈아 속을 채웠다. 쇼코에 따르면 낫슈 초콜릿이란 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은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속을 다 채운 가슴 모양 초콜릿 위로 녹은 화이트 초콜릿을 얹어 뚜껑처럼 꾸몄다.

몇 시간 뒤, 쇼코는 냉동시킨 가슴 모양 초콜릿을 꺼내 모양을 확인했다. 초콜릿은 쇼코의 바람대로 자신의 가슴과 상당히 닮아 있었다.

쇼코는 초콜릿을 보며 연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2월 11일 (소속한 AV 기획사에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한 한 분께 이 초콜릿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트윗은 15일 오후 3시 50분 기준 리트윗 3500여 회를 돌파하며 화제중이다.

쇼코의 가슴 초콜릿 제작 과정은 그의 소속사 '마크스재팬(Marks Japan)'이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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