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좋은친구 엠빅' 반전 정체 공개 영상

2016-02-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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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MBC '복면가왕'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

네이버 TV캐스트, MBC '복면가왕'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이하 엠빅)'의 정체가 리포터 신고은 씨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엠빅은 3표 차로 '백투더퓨처'에게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엠빅은 핑클의 '루비'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곧 MBC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 통신'에서 리포터를 맡고 있는 신 씨로 밝혀졌다.

신 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면을 쓰고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며 "너무 재밌었습니다. 잊지 않을 거예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신 씨의 정체가 밝혀진 영상은 공개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조회수 7만여 건을 돌파했고 신 씨는 22일 다시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남겼다. 그는 "오늘 너무너무 행복한 날이었다"며 "응원해주시고 노래 잘 들었다고 해주시는 한 분 한 분 댓글, 쪽지 다 읽어봤다"며 운을 뗐다.

이어 "다시는 노래하면 안 되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따뜻한 격려의 말씀들 감사하다. 정말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신 씨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가수로도 음반을 발매한 경력이 있다. 그는 "언젠가는 내 노력이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믿었고, 떳떳하게 내가 하는 일에 부끄럽지 않도록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느리지만 꾸준히 쉬지 않고 일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맘 변치 않고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 씨는 자신과 함께 노래를 열창했던 '백투더퓨처'에게도 "누구신지 알 수 없으나 좋은 노래 함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라운드도 화이팅"이라고 애교 섞인 응원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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