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조기 퇴사'하는 이유 1위

2016-02-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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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다니고 싶다”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취업해도 '퇴사'하고 싶은 순간은 찾아온다. 대개

"그만 다니고 싶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취업해도 '퇴사'하고 싶은 순간은 찾아온다. 대개 경제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참지만, 일부 직장인들은 사표를 던지기도 한다.

야근 ㅂㄷㅂㄷ… 내일 사표 쓴다 / 영화 '오피스' 공식스틸컷

이들이 조기 퇴사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뭘까? 바로 '열악한 근무환경'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아르바이트생과 직장인 근속 기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직장인 1071명과 아르바이트생 1256명이 참여했다.

조사에 응답한 직장인 66.4%가 조기 퇴사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응답자 20.6%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최악의 복리후생을 퇴사 이유로 꼽았다.

이어 너무 짠 급여(15.5%), 뭘 하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는 업무 내용(13.7%), 고된 업무 강도(12.4%), 비인간적인 사장님(12.2%) 순으로 나왔다. 이밖에 "회사에서 먼저 해고를 통보했다", "마음에 드는 일자리 공고가 나왔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조기퇴사하는 이유도 비슷할까? 직장인과는 다소 다르게 나왔다. 비인간적이고 싫은 사장님과 일해야할 때 조기퇴사를 결정한 비율이 2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열악한 근무환경, 너무 짠 급여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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