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원작자가 남긴 드라마 종영 소감

2016-03-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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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포스터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종영한 가운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포스터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종영한 가운데 원작자인 웹툰 작가 순끼가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순끼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드라마가 끝났다. 모든 배우분들과 제작하신 분들, 마지막까지 정말 고생하셨다. 제 작품의 캐릭터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다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고 했다.

치즈트랩 : 네이버 블로그

이어 순끼는 "부족한 작품을 연기해 주시고 제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제 작품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도 이번에 참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이 웹툰은 지난 2010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됐다.

지난 1월부터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방송되면서 '남자 주인공 유정 분량 실종 사건' 등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순끼는 지난달 24일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결말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제작되었다는 루머와 관련해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1일 종영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평균 시청률 6.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치즈인더트랩’은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엄친아 선배 유정이 만들어가는 캠퍼스 연애물이다. 이 드라마에는 배우 박해진(유정 역), 김고은 (홍설 역), 서강준(백인호 역), 이성경(백인하 역), 남주혁 (권은택 역)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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