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치인트'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글

2016-03-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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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공식홈페이지 박해진 씨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치즈인더트랩 공식홈페이지

박해진 씨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해진 씨는 3일 오전 치인트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유정 선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치즈인더트랩

이하 치즈인더트랩 홈페이지

그가 올린 사진에는 직접 쓴 짤막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박해진 씨는 "치즈인더트랩 시청자 여러분, 저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정이어서 유정이라서 유정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며 "다들 고마워요"라고 마무리했다.

박해진 씨가 올린 또 다른 사진에는 겹겹이 쌓인 치즈인더트랩 대본이 찍혀있다. 이 글은 박해진 씨 공식 팬 페이지, 디씨 갤러리를 비롯한 팬 사이트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드라마 '치인트'는 원작과는 다른 캐릭터 설정, 관계 설정 등으로 초반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극이 중반으로 들어서며 남자주인공 박해진 씨 분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서강준 씨 분량이 늘어나며 갈등이 극대화됐다. 급기야 박해진 씨도 "왜 촬영분량마저 들어냈는지 PD에게 묻고 싶다"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여기에 원작자 순끼작가 마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치인트'사태는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치인트는 지난 1일 16화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같은 날 서강준은 "남자 주인공이 바뀐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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