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설리-김희철이 주고 받은 카톡 메시지
2016-03-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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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오빠 #새벽3시에 #혼자 #매운핫도그 를 먹었대요 울오빠 안 외롭게 담엔 내가
"아가 매운 거 좋아해?"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33) 씨는 배우 설리(최진리·22)를 '아가'라고 불렀다. 설리는 휴대폰에 김 씨를 '희라버니'라고 저장해놨다.
설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오빠 새벽 3시에 혼자 매운 핫도그를 먹었대요. 울 오빠 안 외롭게 담엔 내가 같이 가줘야지"라는 글과 함께 김 씨와 주고받은 문자 화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서 김 씨는 설리에게 "아가 매운 거 좋아해?"라며 "진짜 매운 핫도그 집 있거든? 지금도 거기서 혼자 먹었는데 다음에 같이 먹자"고 문자를 보냈다. 김 씨가 설리에게 문자를 보낸 시각은 새벽 세 시였다.
설리가 "혼자 매운 핫도그를 먹었냐"며 웃자 김 씨는 "혼자 왕따처럼 먹었다"고 답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서 설리와 김희철 씨 친분이 느껴졌다.
김희철 씨는 지난 10일 설리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당시 설리가 소주병을 여는 사진을 게재하자 김 씨는 "우리 진리 아기 때 그 소주잔 씹어먹던 영화가 생각난다"며 '설리맘'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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