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4대 여신이 벌어들이는 연봉은 3억"

2016-03-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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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브 씨(왼쪽부터), 엣지 씨, 박현서 씨, 윰댕 씨 / 아프리카TV 인

김이브 씨(왼쪽부터), 엣지 씨, 박현서 씨, 윰댕 씨 / 아프리카TV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활동을 하는 BJ 중 '4대 여신'으로 꼽히는 BJ들 연봉 추정치가 공개됐다.

시사평론가 김성수 씨는 25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는 아프리카TV BJ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씨는 "현재 4대 여신이라고 불리는 초특급 BJ들 연봉이 다 3억이 넘는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아프리카TV BJ 4대 여신으로는 김이브 씨, 엣지 씨, 박현서 씨, 윰댕 씨가 꼽힌다.

[한수진의 SBS 전망대] "BJ 4대 여신, 별풍선으로 연봉 3억 넘어"
김 씨는 우선 BJ들이 벌어들이는 수익 즉 '별풍선'에 대해 설명했다. 별풍선이란 일종의 사이버머니로 방송 시청자가 BJ에게 주는 선물이다. 1개당 100원에 해당한다.

김 씨는 "4대 여신이라고 불리는 사람 중에는 한꺼번에 (별풍선)1500개, 2000개 (받는 것은) 기본"이라며 "몇만 개씩 받았다는 사람도 즐비하다"고 말했다. 그는 "1년을 따져보면 이것 저것 다 떼고도 3억이 넘게 버는 것"이라며 그들은 방송을 위해 팀을 데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김 씨는 "여신으로 불리는 BJ가 열혈 팬으로부터 한 번에 별풍선 38만 개를 받은 적이 있다"고 예를 들었다. 별풍선 38만 개는 3800만 원에 해당한다. 아프리카 TV가 가져가는 돈과 기타 세금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2574만 원에 해당한다.

그는 시청자들이 BJ에게 고가의 돈을 지불하는 이유에 대해 "별풍선을 내면 BJ가 자기 이름을 불러주고 서비스를 해준다"며 "돈만 있으면 별풍선을 쏘는 시청자가 PD가 되고 제작자가 되니 갑을 관계가 바뀐다"고 설명했다.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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