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측이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 취소한 이유

2016-04-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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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게릴라콘서트라는 구성이 사전에 보도로 알려지지 않길 바랐다"MBC

MBC '무한도전'

"게릴라콘서트라는 구성이 사전에 보도로 알려지지 않길 바랐다"

MBC '무한도전' 측이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를 취소하는 초강수를 둔 이유를 말했다.

MBC 한 관계자는 "게릴라 콘서트라는 구성은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알려진 이상 의미가 퇴색한다고 생각해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7일 OSEN에 밝혔다. 그는 "게릴라 콘서트라는 구성을 내세웠었는데 이게 사전에 보도로 알려지지 않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토.토.가' 시즌2 일환으로 극비에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보안 유지를 바란 무한도전 측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게릴라 콘서트를 한다는 사실은 물론 장소와 시간까지 보도됐다.

무한도전 측은 결국 "'토.토.가' 시즌2로 준비 중이던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의 공연 계획이 미리 공개됨에 따라 4월 7일 목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지난 6일 트위터에 알렸다.

현재 무한도전은 젝스키스와 관련한 새 프로젝트를 극비에 준비 중이다. MBC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 제작진이 현재 공연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어떻게 다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인지 젝스키스 관계자에게도 전혀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7일 텐아시아에 전했다.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 취소, 더 큰 감동 위한 일보 후퇴텐아시아 | 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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