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이냐" 돌직구에 임수정이 한 말

2016-04-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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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아... 네(웃음)"배우 임수정(36) 씨가 "은둔형이냐"는 손석희(5

JTBC '뉴스룸'

"아... 네(웃음)"

배우 임수정(36) 씨가 "은둔형이냐"는 손석희(59) 앵커의 '돌직구'에 한 대답이다. 그는 자신의 '신비주의 여배우'라는 의견에 대해 "그런 면이 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임수정 씨는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예능이나 다른 드라마에 잘 등장하지 않으신다"며 운을 뗐다. 이어 곧바로 "은둔형이냐"고 물었다.

이에 임수정 씨는 웃음을 터트리며 "네"라고 답했다. 그는 "사실 개인적인 생활에 있어서 그런 면이 좀 있다"며 '은둔형' 이미지를 인정했다.

이어 "2004년 드라마 이후로 10년 넘게 영화로만 소통을 했다. 하나의 창구로만 대중들과 만났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질문에 답하는 내내 임수정 씨는 표정이 밝았다. 손석희 앵커가 "은둔형이냐는 질문에 오히려 활기를 띠시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에 대해 임수정 씨는 "제 모습을 드러내니까 굉장히 편해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손석희 앵커가 "요즘 날도 좋으니 좀 나오시라"고 말을 건네자 임수정 씨는 "운명인지 지금 시기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고 화답했다.

임수정 씨는 오는 13일 영화 '시간 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간 이탈자'에서 그는 1983년 윤정 역과 2015년 여자 소은 역을 동시에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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