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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회 5선

2016-04-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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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였던 지난 주말 한낮 기온이 21도(서울 기준)까지 올랐다. 곳곳에 꽃 구경을

4월 첫째주였던 지난 주말 한낮 기온이 21도(서울 기준)까지 올랐다. 곳곳에 꽃 구경을 나온 사람들이 넘쳐났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등 문화 공간에는 봄나들이와 문화 활동을 한 번에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SNS에는 ‘색다른 전시회’를 즐긴 관람객 후기도 올라왔다. SNS 이용자들이 올린 후기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전시회 사진이 담겼다.

#브릴리언트메모리즈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현대자동차 #동행

슴셋(@bobe_s)님이 게시한 사진님,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는 오래된 자동차에 추억의 생명을 불어넣은 전시다.

SNS 이용자 사이에서 ‘사진 명소’로 불리며 올봄 꼭 가봐야 하는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다른 전시회에서는 찍을 수 없는 특색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뿐 아니라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컬러 유어 라이프(Color Your Life)’에서도 색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봄을 맞아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시회들을 모아봤다.

1. 우리가 놓치고 있던 색채 ‘빨주노초파남보’ 전시회

이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홈페이지

‘빨주노초파남보’는 지난달 2일부터 서울 중계동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어린이에게 색채에 대한 새로운 인식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전시다. 전시는 유채색과 무채색 영역으로 구성됐다. ‘빨주노초파남보’ 전시회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색’을 주의 깊게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이번 전시는 단순 색 공부를 넘어 시각과 빛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무료다.(☞바로가기)

2. 감각적인 작품이 돋보이는 무료 전시회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알라딘 램프 속 지니, 그레이스’ 이주용 작가 / 이하 현대자동차 제공

'빨주노초파남보'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또 하나 색다른 전시회를 함께 볼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다. ‘브릴리언트 메모리즈’에는 작가들이 생명을 불어넣은 오래된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다.

199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승합차였던 ‘그레이스’는 꽃을 한껏 품은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차주 안익현 씨는 “알라딘 램프 속 지니처럼그레이스 짐칸에는 못 싣는 게 없었죠. 21년 동안 아내 곁에서, 그리고 6년 동안 저의 차가 되어주었던 그레이스. 덕분에 힘든 시절을 이겨냈고 좋은 날이 온 것 같습니다”라 말했다.

또다른 전시 작품인 이재걸 씨의 ‘98년식 쏘나타III’에는 어머니와 이 씨 추억이 담겨있다.

'봄날의 모과향, 어머니가 남긴 쏘나타' 박재영 작가

지난 4일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쏘나타III를 보며 눈물 흘리는 이재걸 씨 사연이 소개됐다. 쏘나타III는 그의 어머니가 암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으로 이재걸 씨에게 남긴 선물이다.
유튜브, 현대자동차(AboutHyundai)

전시를 위해 자동차를 떠나 보내던 이재걸 씨는 쏘나타III에게 “그동안 저 대신 어머니 보살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재걸 씨 차를 작품으로 탄생시킨 박재영 작가는 “사람들이 엄마 냄새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모아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브릴리언트메모리즈’는 참여 작가 개인 사연, 탈북새터민 사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관람객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측은 “자동차에 담긴 소중한 추억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적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트라에게 바치는 기념비' 김기라•김형규 작가 / 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중계동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입장료는 무료다.(☞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사이트 바로가기)

3. 색, 다른 공간 이야기 ‘컬러 유어 라이프’ 전시회

이하 대림 미술관 홈페이지

‘컬러 유어 라이프(Color Your Life)’는 '색(色)'을 주제로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시다.

대림 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은 관심에서 발견되는 '색'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색다른 삶을 위한 생활의 변화를 일깨우고자 한다"고 공식 사이트에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발견’, ‘재료와의 만남’, ‘디자이너의 영감’, ‘가구로의 완성’ 등 5가지 주제로 열린다.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된 ‘컬러 유어 라이프’ 전시회는 오는 8월 21일까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계속된다. 자세한 관람 시간과 전시 소개는 대림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바로가기)

4.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전시회

이하 디뮤지엄 홈페이지

오는 5월 8일까지 열리는 ‘빛’ 전시회다.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전은 영상, 음향 등 9개 독립적인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들은 세계적인 작가 세리스 윈 에반스(CerithWyn Evans), 어윈 레들(Erwin Redl) 등이 만들었다.

디 뮤지엄 측은 “9명의 작가가 완성한 9개 방에서 관객을 치유하고 온몸의 숨겨진 감각을 일깨울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홈페이지에 전시 목적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한남동 ‘디 뮤지엄’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이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 뮤지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5. 패션·누드 사진가 ‘허브릿츠’ 사진전

이하 허브릿츠 사진전 홈페이지

한 번쯤 봤을 만한 스타 사진이 걸려있는 전시다. 패션 사진계 거장으로 불리는 미국 사진가 허브릿츠(Herb Ritts) 작품 100점이 걸려있다.

허브릿츠는 지난 2002년 폐렴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생전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당대 스타들의 자연스러운 얼굴과 몸을 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스타 마돈나, 줄리아 로버츠, 니콜 키드먼 등이 허브릿츠와 만든 아름다운 사진을 만날 수 있다.

나체 사진은 살아있는 조각상이 떠오를 만큼 아름답다. 자연과 어우러진 몸의 아름다움이 당대 평단에 호평을 받았다.

허브릿츠 사진전은 오는 5월 2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자세한 전시 일정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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