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에게 축구보다 훨씬 힘든 일

2016-04-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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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씨 / 뉴스1 "(축구보다) 육아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지성 씨 / 뉴스1

"(축구보다) 육아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지성(35)씨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박 씨는 지난 2014년 7월 아나운서 김민지(30)씨와 결혼했다.

박 씨는 최근 FIFA 축구 행정가 교육 과정에 합격해 축구 행정가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그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박지성 씨는 생후 5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했다. 그에게 가장 힘든 점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었다.

박지성 씨는 "유모차도 밀고, 아기 띠를 차고, (아이를) 안고 다니면서 다른 아빠들과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육아는 상당히 힘든 것 같다"며 "어머니들의 노고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박지성 씨는 FIFA 회장이 되리라 기대한다는 앵커의 말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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