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화제남' 코펜하겐에서 도자기 빚는 미남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에릭 란던(Eric Landon) 인스타그램이 화제다. 그는 지난해 덴마크 디자인 어워드 수상, '올해의 크래프트맨' 수상에 빛나는 젊은 예술가다.

란던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20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각) 38만 9000여명이 팔로우할 만큼 인기다. 란던은 도자기 빚는 모습을 셀프 영상으로 찍어 올리고 있다. 완성된 도자기, 함께하는 동료들 사진도 눈에 띈다.

"아주 간단한 터치만으로 도자기 형태가 바뀐답니다"

"제가 만든 도자기입니다"

주목받는 도예 신예인 만큼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의 실력은 출중하다. 실력 못지 않은 훈훈한 외모도 화제다. 마법처럼 도자기를 완성하는 큰 손,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움직이는 섬세한 손가락, 반전처럼 느껴지는 굵은 팔과 힘줄에 팬들은 "하루 종일 (이 영상을) 볼 수 있다"며 환호하고 있다.

"헤드폰 새로 샀답니다!"

란던 인스타그램은 해외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 등에 지난 19일 보도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