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 상공 드론서 '갤럭시S7' 떨어뜨렸다 영상

2016-04-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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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UnlockRiver.com 300m 상공에 띄운 드론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7'

유튜브, UnlockRiver.com

300m 상공에 띄운 드론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7'을 떨어뜨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그동안 스마트폰 낙하 실험은 보통 사람 키 높이나 건물 위에서 이뤄졌다. 비행물체를 하늘로 띄어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실험은 이례적이다.

실험자는 줄을 이용해 드론에 갤럭시S7을 매달았다. 드론은 하늘로 높이높이 올라갔다. 상공에서 찍힌 지상 모습은 아찔했다. 약 1000피트(약 304m)에 다다르자 갤럭시S7을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낙하시켰다.

바닥에 떨어진 갤럭시S7은 멀쩡했을까. 아니면 산산조각이 났을까.

확인 결과 낙하 충격으로 스마트폰 화면과 뒷면 곳곳에 크고작은 스크레치가 생겼다. 제품이 조금 구부러지기도 했다. 다만 산산조각 나지는 않았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UnlockRiver.com에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수 120만 뷰 이상(한국시각 23일 기준)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