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침몰 과정을 재현한 2시간 40분 영상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침몰선 ‘타이타닉호’(RMS Titanic) 침몰 과정을 실시간으로 재현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각) 공개된 영상은 개발 중인 게임 ‘타이타닉: 아너 앤 글로리’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영상은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담았다. 영상 길이도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시간과 같은 2시간 40분이다. 타이타닉호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4’로 만들어져 사실적인 그래픽이 돋보인다. 극적인 배경음악이나 화려한 연출 대신, 자막만이 특정 시간에 무슨 사건이 벌어졌는지 설명한다.

1912년 4월 14일 오후 11시 40분(선내 시각, GMT -3) 빙산에 부딪힌 타이타닉호는 2시간 40분 만에 침몰했다. 타이타닉 희생자 수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영국 상무성의 조사에 따르면 1513명에 달한다.

‘타이타닉: 아너 앤 글로리’는 오웬 로버트 모건이라는 가상의 캐릭터가 범죄를 쫓는 내용을 그린 게임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4, X박스 원 등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타이타닉: 아너 앤 글로리'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