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부순 벽, 예술 작품으로 바꾼 딸

2016-04-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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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아빠가 벽을 쳤고, 벽에는 큰 구멍이 생겼다. 딸이 재치를 발휘해

화가 난 아빠가 벽을 쳤고, 벽에는 큰 구멍이 생겼다. 딸이 재치를 발휘해 이를 예술 작품으로 바꿔놨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더 데일리 닷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됐던 스캇 리크(Leak)의 트윗을 소개했다.

리크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아빠가 벽에 구멍을 뚫었다. 여동생이 아빠를 골리려 구멍에 액자를 걸어뒀다. 전시회에 출품된 한 편의 작품 같았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벽에는 주먹으로 팬 듯한 구멍이 움푹이 나 있었다. 구멍에는 액자와 함께 "벽의 구멍(Hole in a Wall) - 작가 : 아빠(Dad)"라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

데일리 닷은 "아빠가 이번 사건으로 흥분을 가라앉히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그는 영리하고, 똑똑한 딸을 키우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트윗은 2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리트윗 2만 8000여 회를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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