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선수 4번째' 아드리아누도 탈세 수사
2016-04-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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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누 코레이아 인스타그램FC 바르셀로나 선수가 또다시 탈세 수사 선상에 놓였다. 이번
FC 바르셀로나 선수가 또다시 탈세 수사 선상에 놓였다. 이번에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는 수비수 아드리아누 코레이아(Adriano Correia·31)다.
아드리아누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후인 2011년부터 2012년 사이에 70만 유로(약 9억 800만 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외신들이 전한 소식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바르셀로나 구단에도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아드리아누 공식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로써 탈세 혐의가 제기된 바르셀로나 선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리오넬 메시(Lionel Messi·28), 하비에르 마스체라노(Javier Mascherano·31), 네이마르(Neymar·24) 그리고 아드리아누다.
앞서 이미 50억 대 세금 포탈 혐의를 받고 있었던 메시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탈세 폭로 문서인 '파나마 페이퍼스'에 이름을 올리며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1년 징역형을 벌금형으로 대체하며 올해 초 탈세 관련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3월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상고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