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서 화제, 화웨이 회장 구내식당 이용 모습

2016-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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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웨이보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 런정페이(任正非· 71) 회장이 중국 SNS에서 화

이하 웨이보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 런정페이(任正非· 71) 회장이 중국 SNS에서 화제다. 그가 구내식당에서 배식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사진은 24일(현지시각)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확산됐다. 런정페이 회장은 구내식당에서 자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직원들은 이 모습이 신기한 듯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다.

사진을 두고 SNS 이용자들은 "소탈한 모습"이라며 런정페이 회장을 칭찬하고 있다. 반면 "화웨이 이미지를 좋게 하려고 일부러 연출한 것 아니냐"는 SNS 이용자 의견도 있다.

지난 2012년에도 런정페이 회장의 '소탈한 행보'는 화제가 됐었다. 그가 밤 비행기로 출장을 다녀온 뒤 줄을 서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런정페이는 지난 2005년 미국 타임지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었다. 이후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2016년 중국 재계 영향력'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가 이끄는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은 약 70조 원(약 4000억 위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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