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따라 의회 출석' 사진 10장에 담긴 성장기

2016-04-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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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유럽의회 의사당에 간 빅토리아 / 유튜브, World News생후 6주(44일),

엄마와 유럽의회 의사당에 간 빅토리아 / 유튜브, World News

생후 6주(44일), 유아기 시절부터 엄마 품에 안겨 의정활동을 한 딸이 있다.

'포르차 이탈리아' 소속 정치인 리치아 론줄리(Licia Ronzulli)는 2010년 유럽의회 개원 첫날 의사당에 딸 빅토리아(Vittoria)를 안고 등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많은 여성들의 삶을 보여주기 위해 갓난아기와 함께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론줄리 의원이 빅토리아와 함께 등원하는 날이면 언론을 통해 두 모녀 사진과 영상이 삽시간에 퍼져나가며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빅토리아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빅토리아는 유럽의회에서 엄마와 함께 손을 들고 다른 의원들과 대화를 하기도 했다. 의사당에서 포착된 이들 모녀 사진은 지난해까지만 전해졌다. 현재 빅토리아는 한국 나이로 만 5세다.

직장 내 육아를 병행하기 위해 론줄리 의원은 별도로 채용한 베이비시터 도움을 받았다. 또 보좌진, 동료 의원들까지 도움을 줬다.

론줄리 의원은 2008년 선거로 유럽의회 의원이 됐다. 정치 입문 전에는 고향인 밀라노와 방글라데시에서 간호사와 병원디렉터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론줄리 의원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딸 빅토리아와 함께한 사진이다. (☞ 론줄리 의원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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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Licia Ronzulli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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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0년 11월

5. 2010년 12월

6. 2012년 2월

7.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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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요"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