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2' 레고 마을로 변신한 집에 아내 반응

2016-04-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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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시즌2'

'레고 마을'로 변신한 집을 접한 아내 반응이다.

지난 27일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시즌2'(이하 '수방사2') 8회에서는 '키덜트 끝판왕-레고 덕후'가 출연했다. '수방사2' 인테리어 팀은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온 집을 '레고 마을'로 변신시켰다.

의뢰인 최현 씨는 아내와 두 딸이 있는 평범한 가장으로 레고(LEGO)조립이 취미다. 오직 최현 씨 만을 위해 변신한 집 거실은 원색의 레고블럭 모양 수납함으로 채워졌다.

집을 접한 아내 표정은 금세 어두워졌다. 아내는 싸늘한 표정으로 남편의 곁을 지키던 친구에게도 "딱 기다리라"며 경고했다.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시즌2'

최현 씨는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고 아내에게 집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설명을 듣던 아내는 최현 씨의 멱살을 잡기도 했다.

'수방사2'는 집 안 자신의 공간을 사수하고 싶은 의뢰인 남편들이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