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좋아하는 중고생이라면 도전!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이하 현대자동차 제공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ㆍ고등학생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제5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참가자 접수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27일까지 영현대 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대상을 중학생까지 넓혔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부터 더 많은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 중ㆍ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지도교사 1인을 포함해 동일 학교 소속 4인까지 한 팀을 구성해 대회에 나갈 수 있다.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자동차로 전용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모형자동차 아이디어 스케치와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우승팀은 예선, 본선, 결승 대회를 걸쳐 선발한다.

현대자동차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우선 예선 심사를 한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성능, 디자인, 창의성에 중점을 두어 심사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본선 대회 진출 중·고등부 각각 30개 팀을 선정해 오는 6월 3일 영현대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본선 대회는 6월 경기도 성남시 한국 잡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 대회를 통해 결승에 올라갈 최종팀을 선발한다.

결승 대회는 8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 잡월드에서 열린다. 최종 우승팀은 다양한 평가 요소를 적용해 선발한다. 현대자동차는 평가 요소에 디자인 발표, 단독 주행 등 요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풍동 실험을 통해 바람에 대한 저항성을 알 수 있다.

1등 팀은 교육부 장관 명의로 상을 받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1~3등 팀 소속 학교에 과학 교육 기자재를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함양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자동차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