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나온다" 버튼 하나로 생리통 없애는 기계

2016-05-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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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씩 여자들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생리통. 생리통을 버튼 하나로 간단히 없애주는

한 달에 한 번씩 여자들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생리통. 생리통을 버튼 하나로 간단히 없애주는 기계가 등장했다.

이스라엘 업체 아이펄스 메디컬(iPulse Medical)이 개발한 리비아(Livia)다.

이하 아이펄스

리비아는 생리통을 느끼는 근육 신호가 뇌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리비아가 보내는 전자 파동에 의해서다. 생리통은 감쪽같이 없어진다.

전자 신호가 몸에 흐른다고 위험한 기기는 아니다. 미국 잡지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리비아는 물리치료실에서 보는 전기 자극 치료기계의 축소판이다. 리비아 의학 고문 바리 카플란(Bari Kaplan)은 "척추를 타고 올라가는 통증 신호를 막는다. 신체에 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픈 부위에 전극 패치를 붙이고 전원을 켜면 된다.

리비아는 완전히 충전하면 1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USB 연결선을 이용해 충전한다.

아이펄스 메디컬은 여성 163명에게 실험해 본 결과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 기자 아만다 코놀리(Amanda Connolly)는 "처음에는 효과를 믿지 않았으나, (리비아를 사용하니) 생리통이 정말 싹 사라졌다"고 했다.

This is the best wearable I have ever tried. Period.
업체는 아이디어 소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리비아 대량생산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시작된 펀딩은 현재(한국시각 8월 9일 오후) 목표액보다 13배나 많은 금액이 모였다. 85달러(약 9만 6000원)면 리비아 하나를 받아볼 수 있다. (☞리비아 펀딩 사이트 바로가기)

리비아 배송은 오는 10월 시작된다.

커먼~ /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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