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지코-자이언티가 공개한 음원 수익

2016-05-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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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tvN '현장토크쇼 택시'

가수 지코와 자이언티가 자신의 음원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3일 '힙합 시대 음원 재벌' 특집으로 꾸며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지코와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이날 MC는 수억원 대로 알려진 두 사람의 음원 수익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자이언티는 '양화대교'가 히트했을 때 "억대"로 음원 수익이 들어왔다고 답했다. 지코 역시 억 단위로 음원 수익을 벌었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제일 먼저 어머니에게 대형차를 사드렸다. 어머니가 꿈에도 몰 줄 몰랐다고 하던 차를 사드렸다"며 "아버지 생신에는 부모님 커플 고급 시계를 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코는 "22살 때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 정말 저를 위해 소비한 지는 얼마 안됐다. 그 전에 번 돈은 집안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코는 "부모님이 빚을 내서라도 아들이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을 했던 것"이라며 "그게 다 빚이 돼서 그걸 다 갚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지코는 '보이스 앤 걸스' , '유레카'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 '노 메이크업' , '꺼내멱어요' 등으로 음원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코는 87곡, 자이언티는 60곡 이상 작사 작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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