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세호 드립치는 연예인들

2016-05-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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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씨 왜 안 오셨어요…."개그맨 조세호(33)씨를 찾는 농담 열풍이 뒷북까지 거세다

"조세호 씨 왜 안 오셨어요…."

개그맨 조세호(33)씨를 찾는 농담 열풍이 뒷북까지 거세다. 배우 엄현경(29), 방송인 오현민(20), 가수 딘딘(24)씨도 조세호 씨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엄현경 씨는 지난 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배우 조승우(36)씨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조승우 씨는 엄 씨에 "조세호 씨한테 왜 나 헤드윅 막공(마지막 공연)파티 때 안 오셨냐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조 씨는 "마의(드라마) 제작 발표회 때 왜 안 왔었는지도 (물어봐 달라)"고 덧붙였다.

엄현경(@ringirin)님이 게시한 사진님,

조세호 씨는 김흥국(57)씨와 방송에서 나눈 대화가 화제 되면서 SNS 드립 열풍 주인공이 됐다. 당시 김흥국 씨는 조 씨에 "왜 안재욱 결혼식에 안 왔냐"고 물었는데, 조세호 씨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맞받아쳤다. 이후 '조세호 씨 어떻게 안 오실 수 있느냐'며 서운한 척 농담하는 유행이 일었다.

오현민 씨도 이날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5)씨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오현민 씨는 임요환 씨에 "형 결혼식 관련해 궁금한 게 있다"고 말을 걸었다. 오현민 씨가 궁금했던 것은 바로 "조세호 님 오시나요?"였다.

오현민 씨는 댓글로 이후 임요환 씨 답장도 공개했다. 임요환 씨는 "자기 부모님 결혼식도 안 간 사람이 내 결혼식은 오겠냐"라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가수 딘딘은 이날 "A형 간염이 의심돼 수액을 맞았다"며 사진을 올렸다. 딘딘은 "세호 형은 안 왔다. 슬프다. 힘내자"고 덧붙였다.

SBS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조세호 씨를 찾았다. SBS는 방송 '스타킹'에 걸스데이 유라가 나온다며 "조세호 형님도 이따 본방사수하러 오시냐"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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