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페북지기 '조세호 드립' 패러디
2016-05-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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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드립' 패러디 열풍이 제과업계까지 번졌다. 해태제과 페북지기는 4일 아이스크림 신
'조세호 드립' 패러디 열풍이 제과업계까지 번졌다. 해태제과 페북지기는 4일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알리며 조세호 드립을 흉내 냈다.
패러디는 흥궈신과 조세호 씨 가상 대화를 소재로 했다. 흥궈신이 "백도바 왜 안 먹어봤어?"라고 말하자 조세호 씨는 "뭐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흥궈신은 "백도바 왜 안 먹어봤냐고"라고 다시 물었다.
이 때 배꼽 잡는 '조세호 드립'이 나왔다. "모르는데 어떻게 먹어요".
해태제과 페북지기는 #모를만도해요 #새로나왔거든요 #백도바 #복숭아덕후 라는 깨알 같은 해시태그로 아이스크림 홍보도 빠뜨리지 않았다.
MBC '세바퀴'
요즘 SNS에서는 "조세호 씨 안 오시냐"며 서운한 척하는 '조세호 드립'이 유행이다. 이 드립은 지난해 6월 MBC '세바퀴'에서 비롯했다.
당시 가수 김흥국 씨는 조세호 씨에게 "왜 안재욱 결혼식 때 오지 않았냐"며 다그쳤다. 이 말을 들은 조 씨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안재욱 씨를)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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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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