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백만 뷰' 5년 만에 돌아온 라디오헤드 신곡 영상

2016-05-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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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Radiohead 5년 만이다. 세계적인 록 그룹 라디오헤드(Radiohead)가

유튜브, Radiohead

5년 만이다. 세계적인 록 그룹 라디오헤드(Radiohead)가 드라마틱한 컴백을 알렸다.

4일(이하 한국시각) 라디오헤드가 5년 만에 9번째 앨범 첫 싱글을 공개했다. 번 더 위치(Burn the Witch)다. '마녀를 불태워라'로 직역된다.

뮤직비디오는 뜻밖의 귀여움이 묻어난다. 스톱 모션으로 제작됐다. 동글동글한 눈이 귀여운 작은 새가 지저귀는 평화로운 장면으로 시작한다. 외부인이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줄거리가 있는 한 편의 영화 같다.

라디오헤드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9번째 정규앨범 수록곡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1년 발표한 8번째 앨범 더 킹 오브 림스(The King of Limbs) 이후 5년 만이다.

라디오헤드는 이번 싱글 공개는 드라마틱한 깜짝 선물 같이 이루어졌다. 공개를 앞두고 라디오헤드 트위터, 페이스북페이지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고, 공식 웹사이트도 공백이 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팬들은 라디오헤드에게 의문의 이메일 전단을 받기도 했다.

지난 30일 미국 음악전문잡지 Q 편집장 니얼 도허티는 "새 음반 제목이 번 더 위치일 것 같다"며 라디오헤드에게 받은 이메일 전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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