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 '언행불일치?' 댓글 남긴 하상욱

2016-05-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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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인스타그램 SNS 시인 하상욱 씨가 10cm 권정열 씨에 저격 댓글을 남겼다. 권

김윤주 인스타그램

SNS 시인 하상욱 씨가 10cm 권정열 씨에 저격 댓글을 남겼다.

권 씨 아내 김윤주 씨는 3일 저녁 인스타그램에 권 씨와 식사를 끝낸 뒤 팔 동무를 하고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김윤주 씨는 인디밴드 옥상달빛 멤버다.

사진을 본 하 씨는 "봄에 뭐 하는 거죠?"라는 댓글을 달아 보는 이를 폭소케했다.

10cm는 지난 4월 벚꽃놀이에 들뜬 커플을 겨냥해 "봄이 좋냐?"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노래 가사는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손잡지 마 팔짱 끼지 마 끌어안지 마 제발 아무것도 하지 좀 마"등 내용을 담아 '봄 캐럴'로 불리는 '벚꽃엔딩'에 대적할 곡으로 떠올랐다.

시무룩하고 시크한 10cm 노래 가사와 달리 달달한 신혼을 즐기는 권 씨 모습을 본 하 씨가 "봄에 뭐 하는 거죠?"라는 멘트를 남긴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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