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강조하며 박 대통령이 어린이들에게 한 말

2016-05-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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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은 어린이날인 5일 도서·벽지,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300여 명을 청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어린이날인 5일 도서·벽지,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3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2016년 어린이날 청와대 봄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박 대통령은 초청한 어린이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자기가 막 좋아서 하는 사람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길 수 없다. 요즘 세상은 창조성, 창의성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10시간씩 일을 한다고 해서 창의성이 나올 리가 없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찾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강호동 씨가 사회를 맡았다. 박 대통령은 강 씨를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천하장사도 됐는데 나중에 개그에도 소질이 있어 그 방면으로 노력해 우리나라 최고의 개그맨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할 수 있고 이럴 때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참석한 아이들이 쓴 편지를 모은 편지함을 선물로 받았다. 이후 참석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놀이체험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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