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대체할까" 강남역에 국내 최초 VR방 생긴다

2016-05-10 16:00

flickr PC방처럼 가상현실 기기를 즐길 수 있는 VR방이 생긴다. 10일 와우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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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처럼 가상현실 기기를 즐길 수 있는 VR방이 생긴다.

10일 와우인사이트는 오늘 6월 오큘러스, HTC 바이브, 삼성 기어VR 등 VR기기들과 게임 영상, 탐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방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서울 강남역 인근이다.

와우인사이트 측은 사전예약으로 VR 콘텐츠에 대한 관심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와우인사이트 홈페이지에서 VR방 희망지역과 휴대폰 번호를 남기면 1만 원 무료 이용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 쿠폰은 VR방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은 VR시장을 이끌어갈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는 중국 PC방 플랫폼 서비스 업체 순왕커지와 함께 가상현실 PC방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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