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 출시"

2016-05-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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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콘셉트 영상/유튜브, IndVideos삼성전자가 내년에

삼성전자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콘셉트 영상/유튜브, IndVideos

삼성전자가 내년에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X'를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2017년에 새로운 갤럭시 주력상품 5 가지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Samsung will launch five Galaxy flagship smartphones in 2017
이 매체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 주력상품 5가지는 갤럭시S8과 갤럭시 S8 엣지, 갤럭시 노트 7, 갤럭시 노트 7 엣지, 갤럭시 X다. 갤럭시S8과 갤럭시 S8 엣지 등은 2.5K 해상도의 수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X는 삼성이 처음으로 내놓는 접이식 스마트폰이다. 다이아몬드 서브픽셀 배열 방식의 4K 디스플레이를 갖출 전망이다. 지갑처럼 접어 쉽게 주머니에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계획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미국에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특허에는 '힌지(hinge, 경첩) 시스템'을 활용해 디스플레이를 접는 기기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경첩의 탄성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가운데 부분을 접었다 폈다 하는 방식이다.

당초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2016년 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었으나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구체화된 출시 시기는 내부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 다양한 공정이 필요하고 사용자 환경이나 콘텐츠, 제품 내구성, 실제 제품 수요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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