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주택에서 애완견 100마리 질식사

2016-05-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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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6일 오후 5시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김모(70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6일 오후 5시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김모(70)씨의 1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 100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이 불은 주택 132㎡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30분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

김씨는 숨진 애완견들을 지역 경매장에 판매하기 위해 집에서 사육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날 오전 개인적인 용무로 집을 비웠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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