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주연 영화 '트레인스포팅2' 촬영 시작

2016-05-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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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ony Pictures Releasing UK 대니 보일(Danny Boyle)

유튜브, Sony Pictures Releasing UK

대니 보일(Danny Boyle) 감독의 대표작 영화 ‘트레인스포팅’(1996) 속편이 촬영에 들어갔다.

소니 픽처스 UK는 ‘트레인스포팅’ 속편이 17일(한국시각)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트레인스포팅’ 속편 제목은 ‘T2’로 정해졌다.

‘트레인스포팅’에 등장했던 배우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이 그대로 복귀한다. ‘설국열차’ 이완 브램너(Ewen Bremner), ‘덱스터’ 조니 리 밀러(Jonny Lee Miller), ‘28주 후’ 로버트 칼라일(Robert Carlyle) 등이 출연한다.

대니 보일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보일 감독은 ‘28일 후’(2002),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127 시간’(2001) 등을 연출했었다. 그는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트레인스포팅’은 헤로인에 절어 사는 스코틀랜드 젊은이들의 암울한 초상을 그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보일 감독과 이완 맥그리거는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트레인스포팅'(1996) 스틸컷

'T2'는 2017년 1월 영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트레인스포팅’ 사운드트랙에 삽입된 이기 팝(Iggy Pop)의 ‘러스트 포 라이프’(Lust For Life)다.

유튜브, emi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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