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강아지 공장 뒷이야기
2016-05-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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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이 '강아지 공장의 불편한 진실' 편 뒷이야기를 전했다.22일 'T
SBS 'TV 동물농장'이 '강아지 공장의 불편한 진실' 편 뒷이야기를 전했다.
22일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 등장한 문제의 강아지 공장을 다시 찾았다. 공장에는 CCTV 녹화 중이라는 경고 문구만 적혀 있었다. 경찰 요청에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MC들은 "현재 동물보호법으로 번식장 주인들을 처벌하기 어렵다. 현재 번식장 주인은 마취제 불법 사용 혐의로만 불구속 입건됐다"고 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번식장 수가 3000개가 넘는다. 번식장 안에 있는 개를 구하기 위해선 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서명 운동 동참을 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아지 공장과 관련한 스타 인터뷰도 나왔다. 가수 조권 씨는 "그런 곳이 존재하는지 상상도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배우 최여진 씨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게 무슨 인공수정인가, 학대지"라고 했다.

가수 다나는 "충격적이라고 알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걸 시작으로 동물보호법이 개정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 15일 'TV동물농장'은 번식장 개들의 참혹한 현실을 방송했다. 당시 제작진은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번식장을 찾았다. 번식장은 개들을 교배시키고 태어난 강아지를 파는 곳을 말한다.
방송에서 번식장 주인은 "이거(주사기)로 하면 새끼가 많이 생겨 (임신이) 빠르다"며 강아지들을 강제로 교배시켰다. 수컷 정액이 들어있는 주사기를 암컷에게 넣었다.
해당 방송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온라인 상에서 '동물보호법 개정 서명 운동'이 일어났다. 배우 송혜교, 한지민 씨 등 많은 연예인들도 서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