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나 배신하면 국민 배신남"

2016-05-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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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씨와 연인 류필립 씨 / 미나 씨 인스타그램 17세 연하와 연애 중인 가수 미나(44

미나 씨와 연인 류필립 씨 / 미나 씨 인스타그램

17세 연하와 연애 중인 가수 미나(44)씨가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나 씨는 24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남자친구 류필립(27)씨가 내년 5월 제대한다"며 "얼른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요리 맛은 잘 내는데 모양을 잘 못 낸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남자친구는 다 맛있게 먹어준다"며 "남자친구가 가끔 우리집에 놀러오면 엄마가 밥을 해주시는데 싹싹 다 비우고 설거지까지 해놓고 간다. 늘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MC 김구라 씨가 연인 류필립 씨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부탁하자 미나 씨는 "자기야, 자기 제대할 때까지 잘 기다리고 있을게 걱정하지마"라고 말했다.

미나 씨는 "남자가 상병 때 되면 변심해서 군화를 거꾸로 신는다는 말이 있는데 난 자기 믿어. 나 배신하면 안돼"라며 "나 배신하면 자기 국민 배신남 되는거야"라고 덧붙였다.

미나 씨와 배우 류필립 씨는 지난해 8월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5년 6월 지인의 생일 파티 자리에서 처음 만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5월 현재 류필립 씨는 군복무 중이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