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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중 '예쁜 카페' 가장 빨리 찾아가는 법

2016-05-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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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HY데이트할 때도 '스피드'는 생명이다. 이것 저것 찾아 헤매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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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할 때도 '스피드'는 생명이다. 이것 저것 찾아 헤매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데이트 뿐 아니라 단체 활동이나 일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럴 땐 모바일 앱이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맛집 검색부터 택시 호출, 배달 음식 주문 등 다양하다. 서비스 간 '협업'도 늘었다. 여러 앱을 껐다 켰다 반복할 필요가 없다.

#사례1. 비트윈으로 카페 길 찾아가기

서울에 사는 대학생 A씨는 여자친구와 오랜만에 이색 데이트 장소에 가고 싶어 '비트윈 데이트'를 켰다. '비트윈 데이트'는 데이트 장소 추천 앱이다.

서울 부암동에 있는 예쁜 카페가 두 사람 눈에 들어왔다. 부암동 지리가 익숙하지 않은 두 사람은 택시를 타기로 했다. '비트윈 데이트' 앱 안에 있는 카페 소개 정보 아래 '택시 부르기' 버튼을 눌렀다. 두 사람은 호출된 택시를 타고 부암동 카페까지 이동했다.

비트윈 데이트 앱에서는 각 장소에 대한 소개 정보 밑에 카카오택시를 부를 수 있는 버튼이 있다 / 비트윈

#사례2. '야놀자'에서 예약한 펜션 찾아가기

야놀자 회원 B씨는 학교 MT 장소를 '야놀자' 앱에서 검색해 마음에 드는 펜션을 찾았다. 서울 근교 펜션이라 택시가 필요했다. 택시 예약을 위해 다른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야놀자' 앱에서 바로 '카카오택시'를 부를 수 있었다.

'야놀자'는 '카카오택시', '망고플레이트(맛집 검색)', '요기요(배달 음식 주문)' 등 다른 O2O(Online to offline) 업체와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모두 편리하게 이어준다.

야놀자는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내비에 이어 요기요 등과의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 야놀자

#사례3. 명함관리 앱에서 바로 거래처 찾아가기

회사원 C씨는 급하게 거래처로 이동할 때마다 명함관리 앱 '리멤버'를 켠다. '리멤버'에 저장된 명함 주소를 클릭하면 '카카오택시' 서비스와 자동으로 연결돼 편하다.

'리멤버'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멤버에 저장된 명함 주소를 클릭하면 카카오택시로 연동되는 서비스 소개 화면 / 리멤버

O2O 생존 전략? 콜레보레이션이 답이다

세 가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 O2O 업체들은 서비스를 보완하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 이는 O2O가 온라인 상거래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치열해지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O2O 교통 서비스 대표적 예인 '카카오택시 서비스'는 '야놀자', '리멤버(명함관리)', '포잉(음식점 추천)', '비트윈 데이트(데이트 장소, 데이트 코스 추천)' 앱 안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외부 제휴 앱으로 '카카오택시'에 유입된 방문자 수는 총 1만 5052건에 달한다. '쏘카'에서 8913건, '야놀자'에서는 2447건이 발생했다.

카카오 (기간: 2016년 1월~2016년 4월 / 쏘카와 카카오택시 제휴 서비스는 2016년 4월 12일 중단)

O2O 간 협업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는 보편화 된 현상이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3개 축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O2O가 사업적으로 패밀리 형태를 이루는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협업 경쟁력'이 O2O 패밀리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는 셈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