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앞에서 거미 노래 열창하는 김미려 영상
2016-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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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신의 목소리'
개그우먼 김미려 씨가 가족들 앞에서 수준급 가창 실력을 뽐냈다.
25일 밤 방송된 SBS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에서 김 씨는 가수 거미 노래에 도전했다.
김미려 씨는 맑은 음색으로 '꽃밭에서'를 열창했지만 2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무대를 마치고 김미려 씨는 "타 방송에서 거미 노래를 불렀는데 김구라 선배님이 '거미보다 잘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거미 언니가 상처 받았을까봐 내가 노래를 진짜 못한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나왔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패널들은 김미려에게 준비한 곡을 청했고 김미려 씨는 가수 거미 앞에서 '어른아이'를 불렀다.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에 패널들은 깜짝 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에는 김미려를 응원하러 온 남편 정성윤 씨와 딸 모아 양도 함께해 주목을 받았다. 김미려 씨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 씨와 결혼해 딸 모아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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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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