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내놓은 '극장서 영어대사 공부하고 영화 보기'

2016-05-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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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CGV가 영화 관람 전 시원스쿨 강사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클래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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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영화 관람 전 시원스쿨 강사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클래스를 연다.

27일 CGV는 영화 속 영어 명대사를 배우는 스크린 영어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어 수업은 온라인 영어교육 기업 시원스쿨 강사가 맡는다.

이 클래스에서는 영화 상영 40여 분 전, 시원스쿨 강사가 영화 속 명대사, 노래, 영어 표현 등을 설명해준다. 듣기 어려운 영어 발음, 긴 영어 대화, 기억해야 할 회화 표현 등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클래스가 열리는 영화는 '비긴 어게인'과 '싱 스트리트' 두 작품이다. 클래스는 서울 돈의동에 있는 CGV피카디리 1958에서 오는 31일과 10일 저녁 7시 30분에 한다.

영화 관람과 강의를 합쳐서 참가 비용은 1만 5000원이다. 예매는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CGV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스크린으로 영어를 배우면 좋겠다는 관객 요청을 반영해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고 했다. 그는 "쉽고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강좌 개설 영화관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CGV는 스크린 영어 클래스에서 관객에게 깜짝 선물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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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